병원장인사말
‘18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
서울아산병원의 모태는 1977년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사재를 들여 설립한
‘아산사회복지재단’입니다. 우리 사회에 ‘복지’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아산재단은
사회복지사업, 장학사업, 학술연구사업, 의료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것이 ‘의료사업’입니다. 아산재단은 누구나 평등하게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무의촌 지역에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지역 아산병원의 모병원이자 한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1989년 6월 23일 서울아산병원을 세웠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 교육, 연구를 성취함으로써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그 결과 불과
20여 년 만에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들이 이곳에서 개발되었으며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인술로 18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병원에도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상시 위기 대응 시스템과 자체 의료질
평가 기준을 갖추고 병원의 모든 프로세스를 환자 중심으로 혁신하는 한편 환자 경험을
진료에 접목한 의료서비스로 격이 다른 서울아산병원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앞선 의술 더 큰 사랑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 누구에게나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서울아산병원장
박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