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7월9일 ~ 10일 양일간 경북 상주시 외남면을 방문하여 15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원 추천 의료봉사'를 시행하였다. 여름 장마 기간이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번 의료봉사에 대한 높은 기대 속에 많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행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복숭아, 포도 등 과일 재배로 바쁜 농번기임에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왔다는 말에 힘들었던 일손을 잠시 멈추고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셨다. 지역 인근에서 쉽게 하지 못했던 검사 장비로 당일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점에 만족해하셨다.
피로하신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제 수액 투여와 가까운 약국이 없어 구하기 어려웠던 진통제와 감기약 등을 진료 후 제공하였다.
1박 2일동안 짧은 시간이라 아쉬움도 있었지만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라고 더 많은 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따뜻한 온정을 베풀 수 있어 더 없이 뿌듯한 나눔의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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