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서둘러 울산에서 서울까지의 여정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1년 만에 교수님을 뵙게 되지만 막상 진료실에 들어서면 검진 결과에 대한 부담감으로 마음이 무거웠지만, 항상 편안하신 얼굴과 나비넥타이의 단정하신 모습으로 상담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괜찮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더더욱 고마웠습니다.
추가 검사 결과 고지혈증이 있어서 약을 처방해 주시고 상담했던 내용들을 기록하시는 중간에 저에게 휴대폰을 달라고 하시면서 기록하신 내용을 찍어 폰에 담아주셨습니다.
다음 처방전 받을 때는 서울에 올 필요 없이 가까운 울산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는 말씀과 함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교수님께서 그대로 해주셔서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환자들이 많을 텐데 변함없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5번 방 입구 간호사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환자들 곁에 있어주시길 바랍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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