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전 담당 교수님이 바뀐 걸 알고 간호사님들께 교수님 어떤 분이신지 여쭤봤는데 "너무 훌륭한 분이시죠!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라는 답을 전해 받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이식 전 여러 차례의 수술을 받은 상황이라 이식수술이 쉽지 않았기에 예정된 수술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수술해 주셔서 감사힙니다.

이식 후 교수님을 뵙는 외래에서도 조금은 무뚝뚝하신 듯하셔도 여쭤보는 질문에 늘 대답을 잘해주셨습니다. 

환자가 어려워하지 않게 대해주셨습니다.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치료해 주고자 하시는 교수님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비록 눈에 보이지 않았던 전이로 인하여 그간의 교수님의 노고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식이라는 어려운 수술을 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환우들을 위해 그리고 저희 동생을 포기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덕복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