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서울아산병원까지 먼 길을 오가며 진료 받은 환자입니다.
뱃속 아이가 어느덧 건강하게 태어나 벌써 10개월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아이가 잘 자라고 있지만, 힘들었던 임신 기간 저에게 가장 큰 빛이 되어주셨던 교수님께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눈물로 시작했던 병원 가는 길을 설렘으로 바꿔주셨습니다.
지방 병원마다 소견이 다르고 태아 종양이라는 무서운 말까지 들었을 때, 산부인과 검진일은 아이를 만나는 기쁨이 아닌 오늘은 또 어떤 안 좋은 이야기를 듣고 울게 될지 걱정하는 공포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절망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품고 찾아간 분이 바로 고지혜 교수님이셨습니다.
임산부의 몸으로 서울까지 가는 길은 참 고되었지만, 교수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은 늘 가벼웠습니다.
교수님께서 명쾌하게 진단해 주셨고, 무엇보다 괜찮다, 예후가 좋다며 따뜻한 확신으로 제 불안을 단번에 씻어주셨습니다.
정밀 초음파로 처음 보여주신 아이의 얼굴은 평생 잊지 못할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단순한 진료를 넘어 마음까지 일으켜 세워주신 배려'
무엇보다 제가 가장 감동했던 순간은 진료가 끝나고 일어날 때였습니다.
무거운 몸으로 진료대에 누워 있다 일어나는 것이 참 힘겨운 일인데, 교수님께서는 매번 직접 제 손과 등을 받쳐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사소하지만 깊은 배려에서 저는 혼자가 아니라 교수님께서 진심으로 우리 아이를 지켜주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고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남은 임신 기간을 여행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었고, 추천해 주신 타 병원에서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금도 저희 가족은 아이의 웃음을 볼 때마다 교수님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차가운 진단명 대신 희망찬 내일을 꿈꾸게 해주셨던 고지혜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처럼 실력과 인품을 모두 갖춘 분이 계시기에 수많은 엄마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교수님의 따뜻한 배려가 더 많은 환자, 보호자에게 기적이 되길 멀리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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